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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SKC 본사 이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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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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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민선5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과 “기업하기 편한 도시” 완성을 위해 SKC(주)와 ‘SKC 본사이전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염 시장을 비롯해 SKC(주) 박장석 대표이사, 이태화 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따라 SKC(주)는 △약300억원을 투자하여 장안구 정자동에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증축하고 △증축이 완료되는 2014년 서울 서초동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며 △지역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수원시는 SKC(주)의 투자를 환영하며, 첨단기술중앙연구소 증축 및 본사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적극 협조하여 적기에 본사 이전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번 SKC(주)의 본사이전이 추진되면 현재 서울 근무인력 300여명 중 250여명의 인력이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고 향후 신규 일자리가 증가되는 등 고용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건물신축과 인력이전에 따라 지방소득세, 취·등록세 등 지방세수가 지난해 기준 12억 5천여만원에서 34억 천여만원으로 172%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재정 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염 시장은 체결식에서 “앞으로 수원시는 기업 친화적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SKC도 수원지역내 신성장산업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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