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美 실업률 낮아지려면 6년 걸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실업률이 침체 이전 시기 수준으로 되돌아가려면 6년이 걸릴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미국의 고용 현실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에는 자금이 넘쳐나고 있으며 이 자금은 모두 재투자돼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독일 경제 상황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독일은 미국보다 2%p 낮은 7%대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출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연방 정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과 자동차회사에 대한 긴급구제 등 부양책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이들 기업이 살아남게 됐으며 또 납세자들은 투자금을 돌려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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