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투자분석팀 팀장은 “미국의 고주파설비(ISM) 신규 주문과 중국의 IT내구소비재의 수요 증가로 IT 전반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은행업종은 올해 가장 높은 이익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원·달러 환율 수혜주라는 측면을 고려한다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과 원화강세는 상반기 동안 은행업종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2월에는 코스피 조정이나 정체를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적절하지만, 이후 3개월을 봤을 때 여전히 추가 상승에 베팅하기를 권고한다"며“포르투칼 구제금융 논란 재개,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 등 리스크와 3월 이후의 기대감이 교차해 과도기적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는 2000포인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이 제시한 2월 코스피 밴드는 1970~2170포인트다.
윤 팀장은 또 “핵심주도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2000포인트 전후로 밀리면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