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IT와 은행에 주목하세요" <한화증권>

(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한화증권은 28일 2월의 투자 전략으로 IT·은행·자동차·항공 등의 업종을 추천했다. 유통·미디어·증권·철강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를 제시했다.

윤지호 투자분석팀 팀장은 “미국의 고주파설비(ISM) 신규 주문과 중국의 IT내구소비재의 수요 증가로 IT 전반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은행업종은 올해 가장 높은 이익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원·달러 환율 수혜주라는 측면을 고려한다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과 원화강세는 상반기 동안 은행업종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2월에는 코스피 조정이나 정체를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적절하지만, 이후 3개월을 봤을 때 여전히 추가 상승에 베팅하기를 권고한다"며“포르투칼 구제금융 논란 재개,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 등 리스크와 3월 이후의 기대감이 교차해 과도기적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는 2000포인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이 제시한 2월 코스피 밴드는 1970~2170포인트다.

윤 팀장은 또 “핵심주도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2000포인트 전후로 밀리면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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