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비리' 연루의혹 강원랜드 최영 사장… 검찰조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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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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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바비리' 연루의혹 강원랜드 최영 사장… 검찰조사 후 귀가

'함바 비리' 연루 의혹을 받아 검찰소환된 최영 강원랜드 사장이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29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최 사장은 기자들이 심경과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승용차에 올라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최 사장이 SH공사 사장 재임시절 함바운영권 브로커인 유상봉 씨에게서 SH공사 건설현장과 강원랜드 콘드 증축공사현장의 함바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를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유씨를 몇차례 만난 건 사실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최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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