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귀국시간이 29일 오후 10시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의료장비와 약제 점검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면서 당초 도착시간이었던 오후 7시에서 3시간 정도 지체됐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석 선장을 이송할 전용기가 오늘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 오만 살랄라공항에서 이륙했다"며 "오늘 오후 9시 전후로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 선장을 태운 전용기(에어 앰뷸런스)는 태국에서 중간 급유을 받고 오만출발 11시간 후인 오후 7시에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도착 직후 석 선장은 곧장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총상치료를 위한 추가 처리를 받을 계획이다.
석 선장 귀국길을 책임지는 에어 앰뷸런스는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내부를 개조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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