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MBC '무한도전'은 설특집으로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 편에서 방송인 길이 고등학교 시절 첫 사랑을 찾았다.
길은 이날 방송을 위해 수염을 자르며 평소에 볼수 없었던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홍철이 길의 첫사랑 김효진 씨를 찾아나선 가운데, 김효진 씨의 집에서 노홍철을 맞은 여동생 김형선씨에 한 눈에 반해 정신을 잃고 사심 가득 방송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길의 첫사랑분의 여동생은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 였던것. 이에 반한 노홍철은 "너무 잘컸다"며 "길씨에게 감사하다. 스케줄이 오후에 없는데 뭐할거냐"면서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이에 그녀의 어머니가 "카메라 끄고 차 한잔 하고 가"라는 말에 노홍철은 발길을 돌려 방송을 잠시 접고 차를 마시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길과 첫사랑과의 만남은 다음 방송에 방송될 예정이며 노홍철과 '사심방송'은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 내고 있다.
한편,'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는 지난해 10월 30일 방송된 '일곱 개의 시선'의 '무한도전 워크숍'에서 멤버 하하가 직접 낸 아이템인 동시에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특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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