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북 상주시 공무원, 구제역 과로로 숨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29 22: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북 상주시 공무원, 구제역 과로로 숨져

구제역 근무 중 다쳐 입원했던 경북 상주시 공무원이 과로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경북도와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보건소 7급 직원 김모(45)씨가 이날 오전 상주시 한 아파트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보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의 사인에 대해 과로로 인한 급성심장사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상주 함창면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도로의 얼음을 제거하다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지난 25일부터 사무실에 출근해 밀린 업무를 매일 밤늦게까지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숨진 김씨는 22년째 근무하면서 자신의 업무는 물론 최근 구제역 방역에 솔선수범했다"며 "성실한 공무원이 격무로 인해 숨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