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킴 클리스터스가 201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네 번째 메이저 우승의 짜릿함을 맛봤다.
클리스터스는는 29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리나(11위.중국)를 2-1(3-6 6-3 6-3)로 꺾었다.
우승 상금은 220만 호주 달러, 우리돈으로 약 24억원이다.
클리스터스는 2007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가 2009년 8월에 복귀한 `컴백 퀸' 클리스터스는 처음으로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에 네 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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