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 가장 듣고싶은 곡 ‘아이유의 좋은 날’

국토부, 트위터 이용자 설문조사 발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트위터 이용자들은 귀성길 가장 듣고 싶은 곡으로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좋은 날’을 꼽았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설 연휴 귀성(경) 길, 가장 듣고싶은 곡’ 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유의 ‘좋은 날’(19%)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국토부 대표 트위터(@Korea_land)에서 실시됐으며 총 713명이 참여했다.

2위는 현빈의 ‘그 남자’ (7%), 3위는 이루의 ‘흰 눈’ (6.5%)으로 나타났다.

이어 4위 유미의 ‘별’(6%), 5위 이기찬의 ‘미인’(5%), 6위 김아중의 ‘마리아’(4%), 7위 박상철의 ‘무조건’ (2%), 8위 H.O.T의 ‘행복’(1.5%), 9위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1%), 10위 GD&TOP의 ‘High High’ (1%) 순이다.

국토부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뽑은 ‘가장 듣고싶은 곡’을 설 기간 국가교통정보 모바일 홈페이지(m.mltm.go.kr/sul)에서 부가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렬 국토부 대변인은 “장시간이 소요되는 귀성(경)길을 위해 신청곡 10곡을 선정해 배달해드리게 됐다”며 “정부의 교통 주무 부서로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지만 이용자 호응이 있을 경우, 앞으로 국민 감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