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영웅문T’ 오픈… “아이패드로 쉽고 재미있게 주식거래하자!”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키움증권은 아이패드 전용 주식거래 서비스인 ‘영웅문T’를 오픈했다고 31일 전했다.

이 증권사는 “영웅문T는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쉽고 빠른 트레이딩 환경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영웅문T는 차트와 시세는 물론 연관정보를 한눈에 조회 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기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화면 구성으로 빠르고 직관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나만의 화면 편집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폴더와 항목을 자유롭게 설정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각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활용해 아이패드를 사용한 거래에 재미를 더하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키움증권 업무개발팀 노진만 팀장은 “아이패드라는 기기 특성과 젊은 층의 호감 등을 감안하여 기존 증권어플의 단순한 UI(User Interface)를 탈피하려고 노력하였고 증권거래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개발 소감을 이야기 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영웅문T와 함께 아이패드용 오픈 웹서비스도 동시에 시작한다. 오픈 웹서비스를 통해서는 주식거래는 물론 주식워런트증권(ELW), 펀드, 선물옵션, FX마진거래도 가능하다.

한편 작년 12월 한 달간 키움증권의 스마트폰 약정금액은 2조70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