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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왼쪽)과 엄기영 평창올림픽민단협 회장이 31일 우정사업본부에서 평창올림픽 유치 기원 100만 국민서명운동 동참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는 31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우정사업본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 예정인 IOC 실사단의 한국 방문에 맞춰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진행한다.
우체국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을 하면 유치 기원 서명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 4만3000여 직원들도 서명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국 우체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명운동은 올림픽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IOC 실사단의 평가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유치활동 전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적 염원인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국 우체국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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