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 해외 여행에서도 '피부관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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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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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올 설 연휴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각 지자체에서 귀향을 자제하고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 연휴가 겹치며 해외 여행객이 급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예측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 공항 여행객은 60만2526명(일 평균 10만421명)으로 이는 지난해 52만8681명보다 14%로 늘어나며 개항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떠나는 설렘에 들떠 여행 중 피부 관리에 대한 대비도 없이 떠나는 경우가 다수. 특히 해외여행과 같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트러블에 대한 세심한 대비가 필요하다.

긴 여행 중에도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지켜 줄 여행 중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

◆여행의 시작..건조한 기내에선 클렌징과 보습이 핵심

일반적인 환경보다 50%나 더 건조한 기내에서 진한 메이크업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특히 5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비행이라면 클렌징은 필수다.

비행 전 클렌져로 꼼꼼하게 세안하거나 클렌징 티슈로 메이크업이나 자외선차단제 등 피부 노폐물을 꼼꼼히 닦아내는 것이 좋다. 클렌징 후 기내 반입이 가능한 수분마스크를 준비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쌍빠(SAMPAR)의 ‘어반 익스프레스 마스크’는 하이드로 겔 타입의 시트마스크로 단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4매 1박스/4만8000원)

◆일본 온천 여행, 스키여행 등 추운 지역 여행에는 자극을 줄이고 마사지해야

추운 기온과 거친 바람은 혈액순환을 비롯해 신체의 모든 기능을 현저히 떨어트린다. 특히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피부는 그 자극이 클 수 밖에 없다.

고 기능성의 클렌져 보다는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져나 성분이 순한 유기농 클렌져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와지의 젠틀 앤 페이셜 아이 클렌져 젤은 자극 받은 피부를 순하게 관리하는 유기농 클렌져 젤. 건강한 피부의 천연 수분 지질막을 고스란히 복원한 포뮬러를 함유해 피부에서 느껴지는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유기농 라임 성분이 블랙헤드와 피부 노폐물을 순하고 말끔하게 제거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100ml/3만8000원)

또한 추운 곳에 오래 있을 때는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밀리거나 겉돌수 있다. 그럴 때는 오일이나 로션으로 림프액의 순환을 돕는 가벼운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여행짐을 가볍게.. 멀티 플레이어 코스매틱

여행길에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을 선택해 부피를 최소화하는것이 좋다.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건조할 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 제품을 스킨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고 메이크업 제품 역시 여러 가지 기능으로 활용할수 있는 제품을 이용한다면 가벼운 여행길에 오를 수 있을 것.

섹슈얼 메이크업 브랜드 제니아앤코의 비비크림 투는 자외선 차단과 피부 톤 보정이 한번에 가능한 멀티 메이크업 제품. 여행 중 ‘생얼’을 가리기 위한 프라이머부터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과 같은 복잡한 단계의 베이스 메이크업 대신 비비크림 하나로 피부 톤 보정부터 자외선차단까지 할 수 있다.(40ml/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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