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서울 지하철 등 대중교통 2시까지 연장운행

  • 서울시, 1일~7일 특별교통대책 실시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설을 맞아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24시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통상황실은 1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운영되며,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교통사고 긴급대응, 버스·지하철 이용방법 안내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시는 아울러 귀성객을 위해 1∼2일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약 1453회 늘려 총 6429회(16만명) 운행할 계획이다.

또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4∼6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166개 노선 3220여대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1∼7일에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하루 1만6000대가 더 운행하며, 망우리와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오가는 6개 노선 시내버스는 2∼4일 하루 177회가량 증편된다.

시는 이 기간 기차역이나 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나 택시 승차거부 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각종 교통 불편사항 등 신고 및 문의는 교통상황실(☎02-738-8703, 8793) 또는 120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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