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31일 국제 긴급의료·보안지원 서비스업체 ‘인터내셔널 SOS’가 기업보안 전문가와 여행 매니저, 인력관리 임원 등 570여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40%가 라틴아메리카, 특히 멕시코를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았고, 31%는 중동 지역, 20%는 아시아 지역이라고 답했다.
인터내셔널 SOS의 대변인은 멕시코에서 폭력 희생자의 대부분은 미국과 접한 북부 지역에서 마약 거래와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밝히고, 이 지역을 업무차 여행하는 사람은 낮에 여행하고 밤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미국 국경을 넘어와서 지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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