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방(京東方,00027,200725)은 2010년 연말결산 손실 추정액을 당초 13억위안~14억위안에서 다시 19억 위안~21억 위안으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하였다.
징동방은 이번의 대폭적인 손실액 증가원인이 2010년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4분기 이후 5세대 생산라인 변경작업에 많은 비용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이 회사의 주력생산 시스템인 6세대 생산라인은 2010년 9월 시험생산 후 11월부터 양산이 되고 있다.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으로 생산된 물량이 연말에 집중되어 실적향상에 반영된 부분이 적어 손실이 확대되었다.
이 회사의 2009년 순이익은 4968만 위안,주당 순익은 0.008위안 이었으며 2010년의 손실액을 13억 위안~14억 위안으로 예고했었다.
동사는 선전거래소의 A,B시장에 동시 상장되어 있으며 금년 4월 26일 최종적인 연말결산서가 발표되는데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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