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 실적 개선으로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10년 실적은 매출액 12조 745억원, 영업이익 1조 111억원, 세전이익 1조 243억원, 순이익 7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 영업이익 47.7%, 세전이익 33.4%, 순이익 35.1%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 클럽에 2008년 이후 2년 만에 재가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고선가 수주분과 해양부문의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건조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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