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 후발주자로 성장성 기대"<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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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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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스마트폰가입자 확보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올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9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부진한 실적은 뒤늦게 스마트폰 라인업에 뛰어든 만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결과였다”며 “올해는 태블릿 포함 20여종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인데다,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가 작년 10월부터 점차 늘어나고 있어 펀드멘털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신규가입자 중 스마트폰가입자는 작년 10월 34%에서 올해 1월 50%로 급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뒤늦은 스마트폰 가입자 확보 경쟁에 진입한 데 따른 펀드멘털 개선이 돋보일 수 있고, 유선부분에서 작지만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폰가입자 비중을 작년말 6%에서 3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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