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왼쪽), 이진규 기획비 서관 내정자 [사진=청와대] |
김 수석 내정자는 1956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제22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 통계청장, 문화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 “다양한 업무경험과 폭넓은 정책 시각을 갖춘 기획·예산 전문가다”며 “치밀한 성격과 높은 업무역량, 대내·외적인 신망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보좌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비서관 내정자는 1962년 경북 출신으로 숭실대 행정학과를 나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청와대 기획비서관은 지난해 기획관리실장이 비서관급에서 기획관급으로 격상되면서 신설된 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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