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금으로 치장한 71억원 짜리 침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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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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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아몬드·금으로 치장한 71억원 짜리 침대는?

 

다이아몬드와 금 등 각종 보석으로 장식한 TV, 휴대전화 등으로 주목을 받아온 영국 디자이너 스튜어트 휴즈(40)가 이번에는 최고가 침대를 공개했다.

휴즈가 이번에 공개한 침대 역시 다이아몬드와 금 등으로 장식돼 400만 파운드(약 71억원) 최고가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발다치노 서프림' 침대는 24k 금 107kg을 사용해 잎사귀 모양의 장식들이 100% 수공예 세공됐다.

밤나무로 틀을 만든 이 침대는 최고급 물푸레 나무로 조각 장식됐으며, 체리나무로 캐노피 부분을 제작했다.

침대보는 최고급 이탈리안 실크와 면으로 만들어졌으며, 헤드보드는 다이아몬드나 다양한 보석들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이 침대의 제작 기간은 3개월로 휴즈는 이 침대를 오직 두대만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뉴스라이트는 '불행히도 금과 다이아몬드가 배우자의 코골이를 고쳐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휴즈는 최근 호주 고객의 주문으로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된 90억원대 휴대전화를 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10억원 상당의 남성용 정장을 제작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의 공식 사이트에는 이 외에도 여러 보석으로 장식된 세계 최고가 TV, 미니 자동차 등이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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