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한라건설은 지난달 29일 4000억원 규모의 인천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주안1구역에는 아파트 23개동 총 2280가구가 건립된다. 2013년 착공해 36개월 간 공사가 진행된다. 한라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한신공영(각사 지분 25%) 등 4개사가 컨소시엄 방식으로 입찰에 참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지역에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로 올한해 재개발 사업의 초석을 마련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에서도 한라건설만의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여 주택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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