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한파덕분에 1월 매출 전년동기 대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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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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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현대백화점 전국 12개 점포의 1월 월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32.5%(신규점포 제외시 24.3%)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 38%, 영패션의류 54%, 머플러, 장갑,양말 등 겨울 잡화류 74%, 남성캐주얼 49%, 러그,카펫 등 홈 인테리어 상품 58%, 모피 45%, 부츠,장화 등 구두상품군 33% 등 전부분에 걸쳐 골고루 신장했다.

백화점 1월은 한마디로 한파특수였다.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초경량 다운패딩은 인기 색상, 사이즈의 경우 조기품절 될정도로 인기였다. 한파로 뒤늦게 구입하는 고객들은 사이즈를 불문하고 구입할 정도였다.

지난해만해도 구입목적은 대부분 외출 및 등산용이었지만 올해는 코트안에 겹쳐입거나 집안에서 입는 용도로 구입해가는 고객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는게 판매사원들의 설명이다.

특히 남성의류의 경우 겨울 강추위로 패딩,코트 등 기본적인 겨울의류 매출 호조에 현빈, 송승헌 등 톱스타들의 슬림코트 패션으로 기존에는 구색상품이었던 피코트, 슬림코트 등 패션상품까지 덩달아 큰 인기를 누려 매출이 지난 2년간 가장 큰 신장세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 비해 설날 매출이 1월에 집중되고 겨울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 큰 폭으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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