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빛 피부와 맑은 눈망울 등 청순한 외모로 중국 네티즌들의 눈을 의심케 했던 베이징 지하철역의 여성 거지가 최근 섹시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얼짱거지(한비야오)로 통하는 20대 여성. 긴 머리에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이달 초 베이징 지하철역에서 기타를 치며 구걸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청소년잡지 표지모델을 장식하는 등 더욱 유명해진 한비야오는 최근 연예인 버금가는 섹시화보를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여성은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병석에 누우면서 생활고에 구걸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외제차에 명품 브랜드 핸드백을 든 과거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접대부 혹은 연예인 지망생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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