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한 르노삼성 SM5(수출명: 래티튜드) |
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내수는 15.7% 감소한 1만1800대 판매에 그쳤지만 수출은 두 배 이상인 157.4% 증가한 1만2028대를 판매하며 전체적으로는 성장했다.
SM3(5809대), QM5(4294대) 모두 두 배 이상 수출된 가운데 1월부터 뉴 SM5(수출명: 래티튜드)가 유럽에 수출되기 시작하며 전년대비 9배가 넘는 1925대를 판매, 성장세를 이끌었다.
단 내수에서는 QM5(243대)를 제외한 SM7(775대), SM5(5671대), SM3(4763대) 전 라인업의 판매가 감소했다.
2만8455대를 판매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1월이라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내수·수출 모두 줄며 -16.3%의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인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은 “지난해 최대판매 실적 달성의 여세를 몰아 SM5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런칭을 비롯, 기존의 모델들을 통해 판매실적 호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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