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대비 41.8% 늘어난 2857대, 수출은 82.6% 늘어난 4722대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1월이 비수기인 까닭에 18% 감소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째 7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내수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렉스턴 2.0 모델(RX4)가 922대, 체어맨W와 체어맨H가 775대, 액티언스포츠가 1024대로 판매신장을 견인했다.
코란도C는 한 달 동안 1802대가 수출됐다. 수출 첫 달 500대, 다음달 1000대, 12월에는 1900대가 판매되는 등 매달 수출실적을 이끌고 있다.
뉴 카이런과 액티언스포츠도 각각 1067대, 815대가 수출됐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호평을 받고 있는 코란도 C를 내달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코란도C 내수 출시에 만전을 기해 시장 경쟁력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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