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 농민소득 1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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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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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정부 농촌사업지도소조 판공실 주임인 천시원(陳錫文)은 지난해 농민 인당 순소득이 5919원으로 2009년보다 10.9%(766원) 늘어났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는 “농민소득이 연속 7년간 비교적 빠르게 늘어나 지난해 증가폭이 도시주민들을 초과했다”고 소개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농민 인당 순소득은 5919원으로 전해보다 14.9% 늘어났으며 물가를 감안하면 실제 10.9% 늘어났다. 도시주민 인당 소득은 1만9109원으로 11.3% 늘어났으며 물가를 감안하면 7.8% 늘어났다.

지난해 농민소득이 늘어난 가장 큰 요인으로는 노임성 소득의 증가였다. 지난해 각지에서 최저급여를 인상함에 따라 농업노동력 고용원가가 높아졌고 농산물의 가격도 올랐다.

천 주임은 “올해 주요 임무는 우선 농산물공급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며 그 다음은 농민에 대한 보조금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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