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땅 되사주는 '토지리턴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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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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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땅 되사주는 '토지리턴제' 중단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리턴제' 적용을 중단키로 했다. 토지리턴제는 토지 계약자가 원하면 일정 시점이 지난 뒤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 이자를 붙여 되사주는 제도다.

LH는 지난달 31일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안내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LH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매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경영난이 가중되자 작년 5월 마케팅 차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해왔으나 최근 미매각 토지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더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이미 특정 택지지구 등에 토지리턴제 조건이 붙었더라도 팔리지 않은 땅을 사려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수의계약 중인 토지는 토지리턴제를 제외한 공급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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