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울산지역이 43일 만인 오는 4일부터 기세등등했던 동장군이 물러가고 포근한 영상의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는 오는 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도, 낮 최고기온 영상 8도를 기록할 것으로 에상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1도, 12월24일 영하 5.8도를 기록한 이후 다시 43일 만에 영상의 기온을 되찾는 것이다.
울산기상대는 "영상 2도는 평년하고 비슷한 기온"이라고 밝혔다.
5일에도 영상 2∼8도, 6일 영상 3∼10도, 7일 영상 2∼11도, 8일 영상 3∼8도가 예상되는 등 4일부터 한동안 영상의 포근한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는 "중국 남부 쪽에 있는 고기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남풍과 남서풍 불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지난 달 11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뒤 지난 달 30일 다시 건조경보로 대치발령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