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한국· 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가 축하 서한을 교환하고 '2011 한-호주 우정의 해' 개막을 선언했다.
1일 외교통상부는 이 대통령과 길러드 총리가 수교 50년간 발전해온 양국 협력관계를 축하하고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가 높아지고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부는 지난해 수교 50주년이 되는 2011년을 '한.호주 우정의 해'로 지정하고 교역, 문화예술, 학술, 정부간 교류 등 교류행사를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4월 주시드니 한국 문화원을 개원하는 한편 10∼11월께 '한국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호주 주요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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