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4일 국제주소할당기관(IANA)이 전세계 IPv4 주소할당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KISA는 대한민국 인터넷 주소관리기관으로서 아태지역 주소할당기구(APNIC)의 잔여분 주소를 할당받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전세계 IPv4주소 할당중지 시점이 앞당겨짐에 따라 아태지역 주소할당기구(APNIC) 잔여량도 11년 중반 이후에는 바닥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앞으로IPv6 기반의 인터넷 환경이 대세가 되기 때문에 그동안 국내 사업자들이 투자여력 부족 등의 이유로 미루어왔던 IPv6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KISA와 방통위는 사업자들이 IPv6 전환시 불필요한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IPv6 전환계획, IPv6 적용방안 등을 담은 `분야별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실전적용서'를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IPv4 주소 할당중지 및 IPv6전환 관련 정보는 KISA 홈페이지(ip.kis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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