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정수와 곽윤기가 지난달 19일 징계가 해제됐다. 둘은 2월 열리는 동계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이정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고 곽윤기도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하며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코치진이 이정수의 출전을 막았다는 ‘외압 의혹’으로 시작해 대표선발전에서 승부 조작이 있었다는 ‘짬짜미 파문’으로 번지며 둘은 지난해 7월20일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끝난 두 선수가 다시 뛰게 됨에 따라 올해 동계체전과 국가대표 선발전 등 국내 대회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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