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등록금 카드납부 서비스 12개 학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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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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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대학교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대학교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서울대 등 12개 대학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일시불 또는 최대 6개월 할부도 가능하고 최대 50만원 세이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할인된 금액은 적립된 포인트로 36개월 동안 상환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연세대, 충남대 등과 제휴해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대학교와 추가로 제휴를 맺고 12개 대학교로 확대했다.

특히 등록금 카드 납부를 위한 전산시스템 특허까지 획득해 대학교에 제시함으로써 성공적인 제휴 모델의 표본이 되고 있다.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한 대학교는 서울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중앙대, 충남대, 한경대, 한라대, 한국체대, 경인여대, 대림대, 동아방송예술대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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