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은 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장에서 열린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프리스타일에서 36분34초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크로스컨트리는 10㎞ 프리스타일에서 종전 대회 2연패를 한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었다.
이채원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통산 최다인 45개의 금메달을 따는 등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했으나 그동안 국제대회에서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 이번에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빛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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