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 2년 2개월만에 최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02 2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에너지 가격이 오른 데 따라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2일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로존 PPI는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를 상회한 것이며 200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이 오른 수치다. 전월대비로도 0.8% 상승해 이 또한 전문가 예상치(0.7%)를 웃돌았다.

이는 원유 가격이 지난 6개월간 12% 오르면서 기업들의 실적을 압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2% 오르며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는 유로존 물가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히면서 인플레 억제를 ECB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 의제로 올린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