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은 당장 시의원직에서 사퇴하고 민주노동당 당원증도 반납하라”며 “(이 의원은)침묵을 중단하고 피해자와 국민 앞에 나와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일로 진보정당이 쌓아왔던 인간에 대한 예의, 노동자에 대한 존경, 타인에 대한 배려, 보수정당 공직자와는 다른 겸손과 도덕성, 이 모든 것들이 일거에 무너졌다”며 “민주노동당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성실하고 충분한 결과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