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2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 및 PIIGS주가 상승, 유로화 강세, 미 국채금리 상승 및 EFSF채권의 성공적 발행 등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회복세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신흥국을 중심으로 인플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에 대한 신흥국 긴축대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가별로 긴축대응 및 채권시장 반응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월 말 이집트의 정정 불안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불안양상 시현되고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 악재에 불과하며 엔화강세 기조는 미국과 유로존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되기 이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2월 6대 이벤트로 △유럽 재정위기 및 대응 △G20재무장관회의 △중동 반정부 시위 확산 △신흥국 금리인상 △양대 GSE개혁안 △주요국 경제성장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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