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체감경기 회복 위한 정부 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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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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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금융연구원이 체감경기가 경제성장률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서 정부의 정책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최근의 금융 이슈로 ‘경제 성장과 체감 경기’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6.1% 늘었다고 발표하는 등 한국 경제가 글로벌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느끼는 체감 경기는 상황이 같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이 5.8%로 경제 성장률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여기에 물가 금리 등이 불안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한은이 올해 경제 성장세 둔화가 계속돼 내년 2분기 이후에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이에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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