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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유럽銀, 셀프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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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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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금융연구원은 금융선진국인 유럽에서 ATM 등 셀프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서비스 보완 작업을 통해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해외 상품 전략 소개' 보고서에서 "최근 유럽 은행들이 ATM이 지점에 설치돼 있는 경우 고객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지점 직원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원은 "금융서비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과 매우 밀접하지만 실제 이용은 한정적"이라며 "셀프서비스 채널 보급 확대, 인터넷 이용 증가, 아이패드 처럼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의 등장 등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의 이용한 서비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일부 은행의 경우 메일, 전화, SMS 등을 통한 서비스에 저항감이 적은 고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은행은 지점 직원이 대면이나 전화 서비스 이외에도 e메일, SMS 등의 멀티채널을 통해서도 고객에게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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