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대폰 문자로 세배인사 급증 … “보안에도 유의해야”

호랑이해(庚寅年)를 보내고 새로 토끼해(辛卯年)를 맞으면서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새해인사(拜年)를 나누는 일이 급증하는 가운데 자칫하면 휴대폰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가격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신화왕(新華網)은 2일 상하이이동통신 관계자의 말을 인용, 상하이의 경우 춘제 전날인 2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문자서비스가 가장 많아 1시간에 약 1억 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용자들은 대량으로 문자를 보낼 때나 사진 등을 전송할 때 휴대폰의 안전문제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휴대폰 문자로 무슨 할인혜택이나 당첨정보를 받을 경우 의문사항은 즉시 전화국이나 은행 등에 문의할 것과 휴대폰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거나 송금할 경우 개인정부와 비밀번호가 새나가지 않도록 유의할 것 그리고,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안전성이 불확실한 곳은 자제하고 각종 소프트웨어나 그림 등을 내려 받을 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 = 이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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