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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창업 증가율 11%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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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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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지난해 여성 창업이 11%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이 설립한 신설법인은 1만3098개였다. 이는 지난 2009년보다 11.2% 증가하고 전체 신설법인 중에선 21.7%를 차지하는 수치다.
 
반면 남성이 설립한 신설법인은 4만7214개로 2009년보다 4.8% 늘었다.
 
여성이 설립한 신설법인 중 79.4%가 서비스업종이었다.
 
이는 남성의 61.2%보다 18% 넘게 높은 비중이다.
 
이렇게 여성 창업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소자본 창업이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본금과 설비 같은 각종 창업 장벽이 낮아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창업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정부의 각종 취약계층 창업 지원책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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