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이청용(23)이 복귀하자마자 볼턴이 울버햄프턴을 물리쳤다.
볼턴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제15회 아시안컵에 출전하느라 한 달간 팀을 비웠던 이청용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23분 로드리고와 교체됐다.
0-0으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교체 투입된 대니얼 스터리지가 후반 48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볼턴이 1-0으로 승리했다.
8승9무8패가 된 볼턴은 승점 33점으로 11위에서 8위로 세 계단 올라섰다.
이청용이 아시안컵 출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무4패에 그쳤던 볼턴은 이청용의 복귀에 맞춰 오랜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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