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행복잡이 프로그램의 구직 상담에 참여한 인원은 1만4689명으로 이 가운데 67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행복잡이는 금융채무불이행자를 고용한 기업에 정부가 신용회복기금으로 1인당 연간 최대 920만원을 고용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채무불이행자는 임금 일부를 채무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
캠코가 취업자 중 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취업자 연령은 50대가 50.3%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 66.7%, 여자 33.3%였으며 직종별로는 경비·용역직이 18.8%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가 전체 취업자의 5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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