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피랍 당시 해적의 총격으로 중태에 빠졌던 석 선장이 13일만에 의식을 회복하면서 조심스럽게 석 선장에 대한 피해자 조사도 검토 중이라는 것.
수사본부 관계자는 "총격피해 당사자인 석 선장이 자신에게 총을 쏜 해적을 지목한다면 이것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하지만 석 선장의 회복이 중요하고 병원과 가족은 물론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필요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본부는 해적 수사 6일째인 4일 오후 중간수사 결과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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