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총리, 시위대 공격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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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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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온라인 뉴스팀) 아흐메드 샤피크 이집트 총리가 친정부 시위대가 3일 반정부 시위대를 공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샤피크 총리는 국영 TV를 통해 "어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사죄한다"며 "폭력은 전혀 이성적이거나 합리적인 것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사람이 이번 폭력사태의 배후가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2∼3일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을 중심으로 무바라크 지지파와 반대파 간에 충돌이 발생, 최소 5명이 숨지고 8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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