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2월 청약통장 사용가능 단지, 전국 746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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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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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이번 달에는 청약 통장을 사용해 청약할 수 있는 단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 포함)는 전국 19곳, 746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129가구보다 40%가량 줄어든 물량이다.

청약 통장별로는 청약부금 및 소액 청약예금의 경우, 경기도 광명시, 성남시, 용인시 등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서 알짜 단지가 선보인다. 또한 고액 청약예금은 서울시 옥수동 옥수12구역 재개발, 별내지구 등이 유망하다는 평이다. 청약 저축은 대구 중구 삼덕3가 '삼덕청아람' 아파트 단 한곳만 예정돼 있다.

닥터아파트와 함께 청약 통별 유망 단지를 알아봤다.

◆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우건설은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44가구(전용면적 113㎡)로 구성된 '푸르지오 하임'을 분양 준비 중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일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분양가격은 타운하우스가 3.3㎡당 2100만원선, 테라스하우스가 3.3㎡당 2400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광명시 광명동 354의 24번지 광육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267가구 중 81~173㎡ 34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면적은 81~112㎡ 128가구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으며 광명시는 과밀억제권역이기 때문에 전용면적 85㎡이하는 계약일로부터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현재 거래 가능한 조합원 물량 시세는 3.3㎡당 1127만원으로 예상 분양가는 1200만~13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종합건설은 용인시 중동 도시개발사업 A2-3블록에 109~142㎡ 2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은 109㎡ 160가구로 단지 전체 가구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계약일로부터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B1블록에서 98~164㎡ 125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98~112㎡ 1197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예상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주변단지 시세(3.3㎡당 800만~1300만원)보다 다소 낮은 3.3㎡당 800만~11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우건설은 판교신도시 C1-2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142가구(160~168㎡)를 이달 분양한다. 5년간 의무 임대기간 이후 분양전환된다. 2년 6개월 이후 조기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분양전환 예정가격은 10억6000만원(3.3㎡당 2100만~22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한 1821가구 중 147~173㎡ 9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모두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현재 거래 가능한 조합원 물량 시세는 대형아파트 기준으로 3.3㎡당 2200만~27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동익건설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15블록에 126~140㎡ 8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초과이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별내지구 내 앞서 분양한 단지 분양가(3.3㎡당 1050만~1180만원)와 비슷한 1000만~1200만원선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주공 재건축단지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5239가구 중 109~201㎡ 14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중 125~201㎡ 1343가구가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상 분양가는 앞서 분양한 1차 분양가(3.3㎡당 742만~912만원)와 비슷한 750만~95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청약저축 가입자

대구도시공사는 대구 중구 삼덕3주거환경개선지구에 공공분양 110㎡ 395가구, 공공임대(임대기간 5년) 50~79㎡ 33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은 79~110㎡ 670가구다.

예상 분양가는 주변 중소형 아파트 시세 3.3㎡당 650만~700만원보다 다소 낮은 600만~65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임대물량인 79㎡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임대료는 42만원이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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