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中企 30개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육성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충남도가 오는 2014년까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30개를 선정해‘충남형 강소(强少)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3~4월 부품.소재 및 장비 생산업체 가운데, 도내에서 3년 이상 생산활동을 벌여온 30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4년간 24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술과 인력, 국내외 판로, 특허, 경영컨설팅 지원도 추가로 받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충남에는 아직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없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해당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충남은 물론 전국 대표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