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인터넷차단 경제손실 9000만달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집트 정부가 반정부시위에 맞서 최근 5일간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전면 차단한 것이 이집트 경제에 9000만 달러(한화 1천5억원 상당)의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부문이 전체 이집트 경제생산의 3∼4%를 차지해 하루 평균 1천8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달 28일 자국내 인터넷 서비스를 전면 차단했다가 지난 2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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