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지속..MS 측 “구글 주장은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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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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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이 구글의 검색결과를 일부 모방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양사의 설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유세프 메흐디 MS 수석부사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한 블로그에 게시한 글에서 구글의 주장은 MS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고 3일 보도했다.

메흐디 부사장은 “최근 구글의 주장은 홍보를 겨냥한 돌출행동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며“잘 들여다보면 빙이 검색엔진에 도입한 기능 중 일부를 구글이 모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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