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금융 보안사고 걱정 '뚝'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설 연휴 기간 중 금융 관련 보안사고를 막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일하는 곳이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보안연구원의 ‘OPT(1회용 비밀번호) 통합인증센터’와 ‘사이버대응센터’는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대응센터의 경우 금융 전산시설 등에 대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상황전파반, 해킹대응조, 취약성분석조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연휴 기간 중 예상치 못한 보안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은행 등 회원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운영설비 및 전산시스템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쉴 틈이 없을 만큼 바쁘다”며 “혹시 모를 보안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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