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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열풍 “여전히 뜨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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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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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서 열풍 “여전히 뜨겁네”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지난달 22일 별세한 소설가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찾는 독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고인의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이번주 초 인터넷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책을 펴낸 출판사 현대문학은  작년 8월 2일 출간된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가 지금까지 총 12만부가 판매됐으며 특히 고인의 타계 소식이 전해진 뒤 불과 10여 일 만에 2만 부가 팔렸다고 전했다.

 

박완서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녀의 또 다른 대표작 '나목'은 인터넷교보문고 국내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했다, 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남자네 집' '엄마의 말뚝' '친절한 복희씨' '환각의 나비' 등 6권이 2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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