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라늄 본격적으로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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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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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3일 , 브라질에서 우라늄을 본격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세계적인 자원부국으로 꼽히는 나라다.

 

이 일간지는 브라질 핵에너지 개발공사 엘레트로누클레아르(Eletronuclear)의 고위 관계자가 "매장 규모로 볼 때 우라늄은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에 버금가는 전략적 중요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달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까지 우라늄 매장이 확인된 광구가 309개이며, 매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광구는 30만여 개, 조사 중인 광구는 50만여 개 인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우라늄이 향후 브라질의 중요한 수출 자원이 될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25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중국, 원전을 통해 전력의 50%를 생산하는 일본, 전력의 80%를 원전에서 생산하는 프랑스 등을 유력한 우라늄 수출 대상국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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